2026년 1월 현재,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원전’입니다. 과거의 기대감만으로 움직이던 테마성 상승을 넘어, 이제는 실제 수주 잔고가 매출로 찍히기 시작하는 ‘실적 장세’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6년 1월 26일,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명시된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SMR(소형모듈원자로) 1기 건설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필자가 최근 2년간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글로벌 전력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2026년은 원전 산업의 ‘골든 사이클’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원전 시장을 주도할 핵심 키워드와 함께, 반드시 주목해야 할 2026년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수혜주 TOP 5를 정밀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6년 원전 테마주 급등의 3가지 결정적 이유
단순히 정책적 기대감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2026년 원전 섹터가 전례 없는 강세를 보이는 데에는 세 가지 강력한 펀더멘털의 변화가 있습니다.
1. 제11차 전기본 확정과 신규 원전 부지 공모 시작
2026년 1월 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형 원전 2기(APR1400)를 2037년과 2038년에 각각 준공하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월 30일부터 지자체 자율 유치 방식의 부지 공모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건설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음을 의미하며, 설계 및 주기기 제작사들에게는 수조 원대 일감이 확정되는 신호탄입니다.
2.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쇼크’와 기저 부하의 가치
2026년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1,000TWh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만으로는 24시간 가동되는 AI 서버의 전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무탄소 기저 전원’인 원전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원전 계약에 뛰어드는 현상이 이를 증명합니다.
3. 체코 원전 수주 실적화 및 SMR 상용화 진입
2025년 6월 최종 서명된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설계 및 기자재 발주 단계(EPC 하도급 계약)로 넘어갑니다. 또한, 한국형 i-SMR의 표준설계인가 신청이 2026년 내 예정되어 있어, 차세대 원전 시장의 주도권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수혜주 TOP 5 정밀 분석
실제 2026년 실적 추정치와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엄선한 TOP 5 종목입니다. 각 기업이 가진 기술적 독보성과 2026년 예상 실적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주기기 제작의 글로벌 독보적 지위
두산에너빌리티는 명실상부한 국내 원전 대장주입니다. 2026년 에너빌리티 부문 예상 매출액은 9.7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5% 성장이 기대되며, 영업이익은 6,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6년 말까지 납기 예정인 xAI향 가스터빈 2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체코 원전용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제작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SMR 분야에서도 뉴스케일 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2. 한전기술 – 설계 및 엔지니어링 매출의 폭발적 성장
신규 원전 건설의 가장 앞단에 있는 기업입니다. 11차 전기본에 따른 신규 원전 2기와 SMR 1기의 설계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2026년은 설계 용역 매출이 본격적으로 계상되는 해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해외 원전 수출 시에도 한수원과 팀 코리아의 핵심 설계 파트너로서 기술료 수익이 극대화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3. HD현대일렉트릭 – 원전과 AI 전력망의 핵심 연결고리
직접적인 원전 건설주는 아니지만, 2026년 전력 인프라 시장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송배전하는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원전 연계 전력망 구축 수요가 맞물리며 2026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합니다. 필자가 보기엔 가장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보유한 종목입니다.
4. 우리기술 – 원전 제어계측 시스템(MMIS) 국산화의 선두주자
원전의 ‘두뇌’ 역할을 하는 MMIS(원전 제어계측 시스템)를 국산화한 기업입니다. 신규 원전 건설 시 MMIS는 필수 핵심 부품으로, 대당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2026년 i-SMR 표준설계인가 과정에서 우리기술의 제어 시스템이 핵심 사양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며, 기존 원전의 유지보수(O&M)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5. 비에이치아이 – SMR 및 보조기기(BOP) 시장의 ‘히든 챔피언’
비에이치아이는 원전 보조기기(BOP)와 열교환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SMR용 탄소 배출 저감 기술과 관련된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 원전 관련주는 정책 민감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차트만 보기보다는 매달 발표되는 ‘한수원 수주 현황’과 ‘기후부 에너지 정책 브리핑’을 교차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026년 1분기는 특히 부지 선정과 관련된 뉴스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십시오.
2026년 원전 수혜주 비교 요약 데이터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해 2026년 예상 실적 및 핵심 모멘텀을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 종목명 | 2026 예상 영업이익(전망) | 주요 모멘텀 | 원전 매출 비중 |
|---|---|---|---|
| 두산에너빌리티 | 약 6,100억+ | 체코 주기기 발주, 글로벌 SMR 파운드리 | 약 55% |
| 한전기술 | 약 850억+ | 신규 원전 2기 및 SMR 설계 독점 | 약 80% |
| HD현대일렉트릭 | 약 7,200억+ | AI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전력망 확장 | 간접 수혜(전력 인프라) |
| 우리기술 | 약 150억+ | MMIS 국산화, i-SMR 설계 참여 | 약 40% |
| 비에이치아이 | 약 320억+ | SMR 보조기기, 미국 수출 공급망 참여 | 약 35% |
결론: 2026년은 원전 투자의 ‘확신의 구간’
과거의 원전 투자가 정책적 불확실성 때문에 망설여졌다면, 2026년은 다릅니다. AI 산업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 원전 수요를 견인하고 있고, 정부는 11차 전기본을 통해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2026년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수혜주 TOP 5는 단순한 테마주가 아니라, 실적이 뒷받침되는 실적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단, 원전 사업은 건설 기간이 매우 긴 장기 프로젝트이므로 단기 수익보다는 분할 매수를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합니다. 특히 2026년 하반기 예정된 i-SMR 표준설계인가 결과와 체코 원전의 착공 준비 소식은 주가를 한 단계 더 레벨업 시킬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2026년 신규 원전 및 수혜주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1. 11차 전기본에 따른 신규 원전은 언제부터 돈이 되나요?
A1. 보통 부지 선정 후 설계 단계부터 매출이 발생합니다. 한전기술 같은 설계사는 2026년 하반기부터,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주기기 업체는 2027년 본격적인 제작 착수 시점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주가는 항상 6~12개월 선반영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Q2. SMR(소형모듈원전) 관련주 중 가장 유망한 곳은 어디인가요?
A2. 기술력 면에서는 MMIS를 보유한 우리기술과 제작 파운드리 역할을 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또한 해외 기업(뉴스케일, 홀텍 등)과 파트너십을 맺은 현대건설과 비에이치아이도 SMR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입니다.
Q3.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 리스크는 해결되었나요?
A3. 2025년 체코 본계약 체결 과정에서 상당 부분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한미 원전 동맹 강화 흐름 속에서 대결보다는 수익 공유 형태로 협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시장은 이 리스크를 주가에 대부분 반영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