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미국 드론 관련주 TOP 5: UAM 상용화와 국방 수주 대박 종목은?

2026년 1월, 드디어 드론 산업이 ‘기대감’의 영역을 넘어 ‘실적’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투자자들을 애태우게 했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미 국방부의 ‘레플리케이터(Replicator)’ 프로그램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5년간 방산 및 항공우주 섹터를 추적해오며 수많은 테마의 부침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은 다릅니다. AI 자율 비행탈중국 공급망(NDAA) 이슈가 맞물리며 옥석 가리기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해자(Moat)를 구축한 미국 드론 대장주 5곳과,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히든 종목 1곳을 심층 분석합니다.

1. 왜 지금 미국 드론주에 주목해야 하는가? (2026년 시장 트렌드)

단순히 ‘드론이 뜬다’는 식의 접근은 위험합니다.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3가지 핵심 동력을 이해해야 합니다.

  • 전장의 무인화 (Replicator Program): 미 국방부는 2025년부터 수천 대의 저가형 자율 무인기를 실전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예산 증액입니다.
  • UAM의 현실화: 조비(Joby)와 아처(Archer)가 FAA 인증의 마지막 관문을 넘고 있으며, 중동(UAE)에서 상용 비행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공급망 안보 (Anti-China): ‘중국산 드론 퇴출 법안’의 영향으로 DJI의 빈자리를 미국 기업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습니다.
2026년 미국 드론 산업 생태계를 보여주는 미래형 인포그래픽 다이어그램: 리플리케이터 프로그램, 도시 상공의 UAM 에어 택시, AI 감시 드론의 연결망 시각화

2. 2026년 미국 드론 대장주 TOP 5 분석

① 에어로바이런먼트 (AeroVironment, AVAV) – 방산 드론의 절대적 1인자

에어로바이런먼트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의 제조사입니다. 하지만 2025년 5월, 블루헤일로(BlueHalo) 인수를 완료하며 회사의 체급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투자 포인트: 블루헤일로 인수로 우주 및 사이버전 역량이 강화되었으며,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폭증했습니다. 미 육군의 LASSO 프로그램과 레플리케이터 이니셔티브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 리스크: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14억 달러가 넘는 수주 잔고(Backlog)가 주가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② 조비 에비에이션 (Joby Aviation, JOBY) – 에어택시의 표준

조비는 ‘하늘을 나는 택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입니다. 2025년 말, FAA 형식 인증(Type Certification)의 3단계를 완료하고 4단계(For-credit testing)에 진입하며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 핵심 성과: 2025년 한 해에만 850회 이상의 비행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도요타(Toyota)로부터 5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양산 자금을 확보한 점이 결정적입니다.
  • 전망: 2026년 두바이 상용 비행 시작이 예상되며, 이는 매출 발생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③ 아처 에비에이션 (Archer Aviation, ACHR) – 압도적인 생산 능력

조비가 기술적 완성도에 집중한다면, 아처는 ‘대량 생산’에 집중합니다. 2025년 초 조지아주 커빙턴(Covington)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췄습니다.

  • 투자 포인트: 스텔란티스(Stellanti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수준의 양산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2026년 말 UAE 아부다비에서의 상용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 공군과 1억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현금 흐름도 확보했습니다.
  • 차별점: 경쟁사 대비 빠른 공장 가동으로 ‘규모의 경제’를 먼저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지아주 첨단 공장에서 대규모 생산 라인을 통해 조립 중인 아처 에비에이션 미드나잇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실사 스타일 시네마틱 이미지

④ 크라토스 디펜스 (Kratos Defense, KTOS) – AI 윙맨의 시대

2026년 1월, 크라토스는 미 해병대의 ‘MUX TACAIR’ 프로그램 수주라는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노스롭 그루먼과 팀을 이뤄 자사의 ‘XQ-58A 발키리’를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 기술력: 유인 전투기를 호위하는 AI 무인기 ‘로열 윙맨(Loyal Wingman)’ 분야에서 독보적입니다.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여 ‘소모성’ 무인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 실적: 2026년 15~20대의 발키리 인도가 예정되어 있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었습니다.

⑤ 레드 캣 홀딩스 (Red Cat Holdings, RCAT) – 급성장하는 다크호스

시가총액은 작지만 성장률은 가장 무서운 기업입니다. 미 육군 SRR(단거리 정찰 드론) 프로그램의 승자가 되면서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800% 이상 폭증했습니다.

  • 선정 이유: DJI가 독점하던 소형 정찰 드론 시장을 ‘Teal 2’와 ‘Black Widow’ 드론으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최근 FlightWave를 인수하며 VTOL(수직이착륙) 기술까지 확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 참고! 주가 변동성이 크므로 포트폴리오의 5~10% 비중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드론주 투자, ETF로 접근한다면?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ETF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티커ETF 명칭특징
ITAiShares U.S. Aerospace & Defense보잉, 록히드마틴 등 대형주 위주. 드론 비중은 낮지만 안정적.
UFOProcure Space ETF우주 항공 및 위성 기업 집중. AVAV 등 드론주 포함.
XARSPDR S&P Aerospace & Defense동일 가중 방식(Equal Weight)으로 중소형 드론주의 상승분을 잘 반영함.

4. 투자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크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냉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1. 규제 지연: UAM의 경우 기체 인증은 되어도, 도심 내 ‘버티포트(이착륙장)’ 허가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소음 민원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2. 현금 소진(Cash Burn): 조비와 아처는 아직 흑자를 내는 기업이 아닙니다. 상용화가 늦어질 경우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 가치 희석 리스크가 있습니다.
  3. 정치적 변화: 국방 예산은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중국 견제’는 초당적 합의 사안이라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금 드론 주식을 사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요?

아니요, 오히려 지금이 적기입니다. 2025년까지는 ‘개발’ 단계였으나 2026년부터는 ‘매출’이 찍히는 시기입니다. 특히 UAM 분야는 이제 막 태동기를 지나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Q2. 중국산 드론 금지법의 최대 수혜주는 어디인가요?

소형 상업용/군용 드론을 만드는 레드 캣 홀딩스(RCAT)에어로바이런먼트(AVAV)가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DJI 드론을 대체할 수 있는 NDAA 인증 제품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Q3. 조비(JOBY)와 아처(ACHR) 중 어디가 더 낫나요?

안정적인 기술력과 도요타의 지원을 선호한다면 조비,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와 스텔란티스와의 협업을 높게 산다면 아처가 매력적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두 기업 모두 살아남을 것으로 보고 분산 투자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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